처음 접해보는 생소한 경험 촉각에 집중하다.
관리자 | 2019/06/19등록 | 223읽음

 

처음 접해보는 생소한 경험 촉각에 집중하다.

 

강성진(강나영 파트너)

 

  평소에 운동을 좋아하고 직업상 손기술이 필요해서 몸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긴 하지만, 내 몸을 온전히 느껴보고 들여다본다는 생각은 못했었다. 그러나 무용 전공인 여자친구의 권유로 워크샵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워크샵을 통해 갓츄켄 운도(Mutual Katsugen Undo)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시각을 배제한 채 파트너와 서로의 촉각에 의지해서 몸의 움직임에 집중해보는 시간이 나에게는 다소 생소한 개념이었지만, 촉각(피부 감각)에 집중하고 피부가 숨을 쉬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것이 흥미로웠다. 또한 상대방과 움직임을 통해서 교감하는 것에 집중을 하니 말로 표현하는 것과 다른 무언가가 느껴졌다.

 

  나이가 들수록 몸이 익숙해진 자세나 움직임만 추구하게 되면서 몸이 경직되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 갓츄켄 운동(Mutual Katsugen Undo)를 통해서 내 몸을 들여다보고, 내가 아닌 내 몸(굳이 표현하자면)이 무엇을 원하는지 들어보는 시간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종종 눈을 감고 몸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자 하며 이를 통해 몸의 소리에 관심을 갖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