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7회 SOMATIC BALLET PEDAGOGY WORKSHOP REVIEW - 김윤수
관리자 | 2022/04/13등록 | 607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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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ere는 적근 섬유를 둘러싼 결합조직의 내적인 움직임을 어떻게 자각하고 훈련해야 하며, 내부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볼 수는 없지만 느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나의 방법으로, 움직임 이전에 눈을 감고 조용히 앉아서 공을 엉덩이에 받쳐놓고 나의 몸을, 나의 감정을 느껴보라고 제안해주었다. 자각 즉, 마음으로 느끼는 것으로 움직여야 되는 것에 깊은 공감을 느꼈다.

 

 

   Autere는 우리의 신체는 움직이는 대로 뇌가 기억을 하는 것을 몸의 기억(Body memory)’라고 얘기하며 뇌의 기억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오직 감정 뿐이다 라고 강조한다. 감정은 적근 섬유(red muscle fibers)와 신경 체계와 연결이 되기 때문에 학습자들에게 윽박을 지르게 되면 근육이 수축하게 되어 친절해야 한다는 말씀이 재미있었다.…, 마지막으로 올바른 몸에 대한 절실함으로 오랜시간 강연을 이어나가고 있는 Autere에게 존경을 표한다.

 

김윤수 (성균관대학교 무용학과 초빙교수)